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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지요?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지요?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일본을 여행하며 맨 처음 느끼는 건 거리가 깨끗하고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점이다. 아주 외진 곳도 예외가 없다. 전체적으론 상거래 질서도 쾌적하다. 봉건시대 사무라

    중앙일보

    2019.12.26 00:31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읍참도 없고 마속도 없고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읍참도 없고 마속도 없고

    최상연 논설위원 ‘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’와 ‘못살겠다 갈아보자’는 70년 대한민국 선거사에 길이 남은 불후의 선거 구호다. 하나는 이승만 대통령의 여당, 다른 하나는 그에

    중앙일보

    2019.12.13 00:36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그런 줄 아시고요는 소통 아니다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그런 줄 아시고요는 소통 아니다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역대 로마 황제 가운데 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3분의 1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. 대부분 전쟁터나 정쟁 일선에서 사망했다. 고대 로마 의술이 좀 더 발달했다면 말

    중앙일보

    2019.11.15 00:32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허경영의 데스노트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허경영의 데스노트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삶의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 비율이 2.9대 1 이상은 돼야 행복감을 느낀다는 게 바버라 프레드릭슨 미 UNC 교수가 만든 행복 방정식이다. 아이든 어른이든

    중앙일보

    2019.10.31 00:41

  • [미리보는 오늘] 예정대로 열리는 정경심 교수 첫 재판…불출석할 듯

    [미리보는 오늘] 예정대로 열리는 정경심 교수 첫 재판…불출석할 듯

     ━  정경심 교수의 첫 재판이 예정대로 진행됩니다.  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정경심 교수 연구실 문. [뉴스1]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

    중앙일보

    2019.10.18 05:00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조국만이 아니다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조국만이 아니다

    최상연 논설위원 미국 클린턴 정부 재무장관이던 로버트 루빈은 씨티은행 회장으로 10년간 일하면서 1500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다. 하지만 정작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

    중앙일보

    2019.10.18 00:28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개망신법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개망신법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암 치료에 어떤 약이 얼마나 잘 듣는지 궁금한 건 환자와 가족만이 아니다. 의사도 마찬가지다. 원자력병원이 얼마 전 병원을 거쳐간 암 환자의 생사 관련 정보를 통

    중앙일보

    2019.10.04 00:21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적자생존 정부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적자생존 정부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쳐다보면 서글퍼지는, 보잘 것 없는 월급 명세표에 다음 달부턴 작은 주름이 하나 더 보태지는 모양이다. 고용보험료가 지금보다 20% 넘게 오른다. 고용보험기금 가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9.20 00:14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유체이탈 어게인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유체이탈 어게인

    최상연 논설위원 한국 정부가 전세계 79개국이 참여한 ‘열린 정부 국제협의체’ 의장국으로 지난 주 선출됐다. 국제 사회가 우릴 모범 국가로 주목했기 때문이란 게 문재인 정부의 자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9.05 00:24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잊어주세요 개각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잊어주세요 개각

    최상연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“근거 없는 가짜 뉴스나 과장된 전망이 불안감을 키운다”고 지적했다. ‘경제가 튼튼하다’는 낙관론과 함께였다. 같은 날 여당은 ‘엄중한 경제상황’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8.23 00:18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다신 지지 않을 방안이 있기는 한가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다신 지지 않을 방안이 있기는 한가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지난 주말 관악산에 올랐는데 우리 주변의 걱정과 갈등이 얼마나 큰지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. 그 많은 약수터 이슈가 일본으로 단일화됐지만 생각과 입장은 맞부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8.09 00:31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바른미래 주적은 현 정권 아닌가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바른미래 주적은 현 정권 아닌가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인간과 유전자가 98% 이상 일치한다는 침팬지는 다른 영장류에 비해 죽고 죽이는 잔혹한 싸움은 덜 하는 편이라고 한다. 대신 자기가 속한 집단 안에서 정치공학적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7.26 00:23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무능 한국당의 오산과 착각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무능 한국당의 오산과 착각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안 풀리는 건 죄다 과거 정권 탓으로 돌릴 수 있는 문재인 정권은 행운이다. 한국 정치사에서 매우 이례적인 대통령 탄핵과 집권당 붕괴로 등장했다. 모든 게 마땅치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7.11 00:15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교육부 폐지가 여론이다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교육부 폐지가 여론이다

    최상연 논설위원 2011년 가을 미국은 선(先)발명주의에서 선출원주의로 특허법을 바꿨다.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로 치면 과학고인 토머스제퍼슨 고교에서 개정안에 서명했는데 워싱턴 특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6.28 00:22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선거 때까지 기다리기 답답해서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선거 때까지 기다리기 답답해서

    최상연 논설위원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대한 대통령의 깨알 같은 지시를 들으며 세월호와 전 정권의 무능을 한동안 되새겨야 했다. 침몰선이 떠오르자 이번엔 인기 없는 국회와 야당이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6.14 00:12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부시가 봉하마을 찾은 까닭은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부시가 봉하마을 찾은 까닭은

    최상연 논설위원 미국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의 사저 몬티첼로는 버지니아주 작은 시골 마을의 관광 명소다. 워싱턴 특파원으로 일할 때 찾았다가 고개를 갸우뚱했던 기억이 있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5.31 00:29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마니 풀리테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마니 풀리테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이탈리아를 여행하다 보면 다혈질에다 패밀리 개념이 살아 있는 국민 성향에 익숙한 느낌을 받는다. 자기 경험을 일반화해 남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‘꼰대질’이 많고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5.16 00:05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‘어쩌다 대통령’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‘어쩌다 대통령’

    최상연 논설위원 평범한 30대의 고교 역사 교사가 수업 중 정부 부패를 육두문자로 비판한다. 한 제자가 휴대전화로 몰래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바람에 국민적 지지를 받고 하루 아침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5.03 00:20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직장 대신 현금 주는 일자리 정권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직장 대신 현금 주는 일자리 정권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인생 ‘쫄리는’ 맛에 산다는 말이 있기는 한데 요즘 우리 모습이 그런 쪽에 가깝다. 특히 부채의 쪼아 대는 압력이 역대급이다. 20~30대 새내기 직장인 중 절반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4.19 00:09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적폐로 적폐가 청산되나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적폐로 적폐가 청산되나

    최상연 논설위원 ‘배트맨’ 타이틀이 붙지 않은 배트맨 영화 ‘다크나이트’는 범죄와 폭력으로 가득 찬 도시를 지키려는 슈퍼히어로물이다. 주인공 배트맨은 절대악인 조커와 대립한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4.05 00:30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경제야 돌아와라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경제야 돌아와라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처녀가 시집 안 간다는 말과 노인이 빨리 죽고 싶다는 얘기, 장사꾼이 밑지고 판다는 건 분명 거짓말이라고 들었다. 그런데 꼭 그런 것도 아닌 모양이다. ‘결혼이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3.22 00:14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굳세어라 금순아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굳세어라 금순아

    최상연 논설위원 3월 들어선 매일이지만, 주말마다 미세먼지가 덮쳐 등산이 어렵다. FC 바르셀로나 주장 메시가 공을 잡으면 골이 터지거나 뭔가 일이 생긴다. 문재인 청와대가 쓰는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3.08 00:49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짧은 인생, 시시하게 굴지 말라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짧은 인생, 시시하게 굴지 말라

    최상연 논설위원 이미 매듭지어진 동남권 신공항 이슈가 다시 불타오른 걸 보니 선거철이 분명하다. 노무현 정부 이래 단골 선거 메뉴이자 세세년년 되풀이되는 연례행사다. 대통령이 북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2.22 00:14

  •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

    [최상연의 시시각각]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

    최상연 논설위원 널린 게 사기꾼이다. 대한민국선 그 흔한 교통사고나 절도범보다도 훨씬 많다. 대법원에 따르면 1심 재판 중인 사기 사건만 4만 건이 넘는다. 그중에서도 압권은 청

    중앙일보

    2019.02.08 00:18